조달진 소위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6월 28일 홍천 말고개 전투에 참전하여 자신의 몸을 탄알 삼아 직접 적진을 공격 전차를 격파 한데 이어 유곡 전투당시에는 6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적 전차 4대를 격파하고, 노획 6대, 사살 24명 등 전과를 달성 하는혁혁한 공을 세운 전쟁 영웅으로, 화랑무공훈장.을지무공훈장.미국동성훈장.태극무공훈장(2011)등을 수상하였고 6.25참전 전쟁 영웅의 숭고한 뜻을 기려서 2015년 12월28일. 순천시 군부대 명칭을 조달진 대대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는 옥천(순창)조씨 가문의 영광과 가슴 벅찬 자랑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조달진소위 흉상 제막식을 위와 같이 갖게 되었습니다.
7월의 6․25전쟁영웅 조달진(趙達珍) 육군 소위
(1928. 11. 18. ~ 2008. 10. 15.)
◈홍천 말고개의 용맹한 전사◈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조달진 육군 소위를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제6사단 19연대 3대대 조달진 일등병은 소총수로 복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했다. 홍천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진출로인 말고개는 주변의 저지대 감제가 가능하고 도로 폭이 좁으며 굴곡이 심해 대전차방어에 천혜의 여건을 갖춘 지형이었다. 19연대장 민병권 대령은 이러한 지형상의 이점을 이용해 적의 대전차 파괴를 목적으로 조달진 일등병을 포함한 11명의 특공대를 편성했다.
6월 28일 10시경 말고개를 지나던 전차대열에 대전차포 공격과 연말 수류탄을 사용하여 적 전차 승무원을 모두 하차하게 하여 적 전차 파괴 4대, 노획 6대, 사살 24명의 전과를 거뒀다.
특공대는 육탄으로 적 전차를 공격하는 용맹과 투지를 발휘해 국군의사기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30일까지 홍천을 사수해 적의 남진을 3일간 지연시켰다. 이날 바로 조달진 일등병은 이등중사로 2계급 특진했다. 전사에는 육탄 11용사의 전투로 기록하고 있다.
7월 24일 경북 상주군 유곡 북방전투에서는 조달진 이등중사를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대전차 특공대가 4대의 적 전차에 포격을 가해4대의 적 전차를 격파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른바 7용사 특공작전이었다. 다시 이등상사로 2계급 특진했다. 두 차례에 걸쳐 적 전차를 파괴한 조달진 이등상사는 불사조, 탱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조달진 육군 소위는 이러한 두 번의 공적으로 1950년 10월 을지무공훈장, 2011년 10월 국군의 날에 태극무공훈장(1등급)을 수여받았으며, 아울러 개전 이후 한국군 최초로 미 동성훈장 수여자의 영예를 안았다.